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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TOUR · GALLERY

Zero, Ten

MADSAKI et al.

매드사키 외 5인

PERROTIN SEOUL

VENUE

PERROTIN SEOUL 페로탕 서울

ARTIST

MADSAKI 매드사키

Takashi Murakami 타카시 무라카미

Lee Bae 이배

Josh Sperling 조쉬 스펄링

Paola Pivi 파올라 피비

Joaquin Boz 호아킨 보스

DATE

NOV 12 - DEC 23, 2023

페로탕 서울은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의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전 « Zero, Ten »을 개최한다. 1915년 러시아 아방가르드 회화의 시작을 알린 ‘최후의 미래주의 회화전 0,10’에서 비롯된 이번 전시제목은 기존 회화의 관습과 규범을 무너뜨리고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0’과, 당시 전시에 참여하기로 했던 열 명의 작가와 완성과 완전함을 상징하는 숫자인 ‘10’을 뜻한다. 

절대주의의 선구자 카지미르 말레비치(1879-1935)는 이 전시를 통해 당시 유럽 전역에 유행하던 입체주의와 미래주의 회화에 종지부를 찍는 동시에 가장 순수한 회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다. 회화란 자연의 모방이 아닌 궁극적인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그는 동시대 미술에 새로운 기원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른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매드사키와 케이팝 아티스트 태양이 협업한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 4월 발매된 태양의 EP앨범 [Down To Earth]의 커버 이미지를 매드사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해 최근 공개된 한정판 LP앨범 자켓으로 사용되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태양의 이야기를 담아낸 매드사키의 신작 3점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매드사키 

매드사키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자랐으며,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성장 과정에서 두 가지 문화를 경험한 것은 후일 그의 미적 감각과 개성을 형성하게 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미술사에 대한 관심, 속어와 영화에서 차용한 대중 문화 비판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최근에는 보다 사적인 주제를 탐구함과 동시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재료로 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거장들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그의 연작 ‘워너비’는 웃음과 유머를 통해 내적 혼돈을 완화하고 치료하려는 작가의 시도를 보여주며, 이는 매드사키 작품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제 의식이기도 하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 전통 회화(니혼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도쿄에서 전통 일본 예술의 정확성과 기교와 가장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문화에 영감을 받은 그의 거부할 수 없는 세계에는 과거 설화의 후손으로 익살스럽게 묘사되는 괴물 같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01년 그가 큐레이션한 3부작 전시(3부의 제목은 1945년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암호명을 따온 ‘리틀 보이’)를 통해 소개한 그의 수퍼플랫 이론은 대중 예술과 고급 예술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려는 시도였다. 수퍼플랫 운동은 히로시마 이후의 사회 상황에 대한 일본의 이해의 진화와 선봉 예술, 만화와 아니메, 그리고 그들의 전신인 니혼가 사이의 상호 관계를 탐구하였다. 원근감의 부재, 고대 일본 예술의 2차원성은 모든 재료에 스며든다. 

1995년 페로탕을 통해 첫 해외 전시를 가진 이후, 무라카미는 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그는 전 세계 수많은 미술관과 예술 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이배 

작가의 모노크롬은 검은색의 심연 속으로 파고드는 조심스럽고 몰입 감 있는 여정이다. 드로잉, 회화, 조각 및 설치미술의 경계를 섬세하게 넘나들며 색의 부재를 선명한 깊이감과 강렬함으로 채우며 다양한 장 르를 통해 그만의 추상적인 미를 발전시켰다. 나무를 태워서 만들지만 불 을 살리는 데에도 사용되는 숯의 특성을 통해 작가는 삶의 순환에 대한 강력한 은유와 시간이라는 4차원 요소를 작품에 포함하기까지 이르렀다. 

2000년대 초반까지 그는 숯의 파편이나 덩어리를 모자이크 같은 배열로 캔버스 위에 아상블라주 작업을 하거나, 탄화된 나무 몸통으로 만 든 조각을 배치하는 것과 같이 미니멀하고 정교한, 숯 자체를 활용 하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그을음과 유사한 물질인 카본 블랙으로만 작업 해 온 이배는 무작위적이며 근본적인 제스처를 바탕으로 한 회화적인 작품을 제작하며, 캔버스와 종이 위에 숯가루가 섞인 먹물로 자신의 움직임과 시간을 기록한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조쉬 스펄링 

조쉬 스펄링은 주로 셰이프트 캔버스(Shaped canvas, 다양한 형태와 모양을 갖춘 캔버스)에 1960년대와 70년대의 미니멀리즘 회화적 언어를 바탕으로 작업한다. 그는 정교한 합판 틀을 제작하여 그 위에 캔버스 천을 씌운 후, 가끔은 충돌하기도 하는 높은 채도의 작가만의 시그니처 색채들을 입힌다. 입체적인 그의 작품은 회화와 조각, 이미지와 오브제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작가는 디자인에서 미술사까지 다양한 근원에서 영감을 얻으며 흘러넘치는 에너지와 표현력으로 시선을 끄는 고유의 시각언어를 만들어냈다.

23.12.07. – 12.23. 매드사키, 무라카미 다카시, 이배, 조쉬 스펄링, 파올라 피비, 호아킨 보스 《Zero Ten》 전시전경, 이미지 제공: PERROTIN SEOUL

파올라 피비 

파올라 피비의 예술적인 작업은 다양하고 수수께끼같다. 그녀는 낯설음과 익숙함을 혼재시키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물체들에 새로운 규모나 물질 또는 색을 적용하여 변형시킴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관점을 바꾸도록 한다. 

피비는 ‘진주’ 연작에서 초현실적인 캔버스를 구성하고 그 위로 플라스틱, 가끔은 진짜 진주가닥이 흐드러지도록 한다. 주로 핑크, 파랑, 형광 노랑, 달걀껍질처럼 하얗고 밝은 색들을 사용하면서 벽으로부터 쏟아져나오는 폭포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가는 조각, 비디오, 사진, 공연 및 설치 작업을 통해 이전에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지각된 한계를 벗어난다. 

 

호아킨 보스 

호아킨 보스는 신체적 에너지, 깊은 숙고와 절제된 세련미에 기반하여 대지(earthy)의 색으로 추상화를 그려낸다. 나무 판넬 위에 유화 물감을 손으로 뿌리고, 긁고, 밀어내면서 다양한 질감과 제스처를 만들어내며 작가의 물리적 존재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그는 율동적이면서도 간결하며, 대담한 선형의 터치들을 유희적으로 병치하여 비구성적 화면을 만들어낸다. 물감을 칠하는 대신 닦아내기도 한다. 

모든 회화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판단들을 담고 있으며, 그 재료와의 긴밀하고 신랄한 대화를 내포하는 흔적들 간의 유기적 관계가 드러난다. 가로 9미터, 세로 3미터의 대작부터 28센티와 33센티의 소품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을 그려내는 데에 익숙하다. 이처럼 그의 회화는 작업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화폭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잠재성과,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소한 것들을 전면에 드러내는 반(反)영웅적인 몸짓이다.

ⓒ  PERROTIN SEOU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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